✈️ 호찌민 떤선녓 공항 이용 꿀팁: T3 터미널 개장 후 “국내선 T1, 국제선 T2” 공식이 바꼈습니다!
안녕하세요! 베트남 20년 차 현지인 ‘안쵸이(Anh Choi)’입니다.
베트남에서 어느 정도 생활하시며 호찌민 떤선녓 공항을 자주 이용하셨던 분들이라면 대부분 이렇게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.
“국내선은 T1, 국제선은 T2”
예전에는 이 공식 하나면 공항 이용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. 심지어 국내선(T1)과 국제선(T2)이 바로 붙어 있어서, 혹시 터미널을 착각하더라도 도보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었죠.
하지만 떤선녓 공항 T3 터미널이 본격 가동되면서 이제 이 공식은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. 현재 국내선이 T1과 T3로 나누어 운항 중이므로, 호찌민 거주자나 방문객분들은 출발 전 확인이 필수입니다.

❓ 내가 탈 국내선, T1일까 T3일까?
현재 떤선녓공항의 터미널 역할 분담은 다음과 같습니다.
✈️ T3 터미널 (신규 국내선): Vietnam Airlines, Pacific Airlines, VASCO, Bamboo Airways, Vietravel Airlines, Sun PhuQuoc Airways
✈️ T1 터미널 (기존 국내선): Vietjet Air (A홀에서 탑승 수속 진행)
✈️ T2 터미널 (국제선): 기존과 동일하게 모든 국제선 운항
비엣젯(Vietjet)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항공사 국내선이 신규 T3 터미널로 이전했습니다. 항공사 이름만 외우기보다는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, e-티켓이나 항공사 앱에서 T1인지 T3인지 반드시 재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✨ 위치가 완전히 다른 T3 터미널 (이동 방법 & 셔틀버스)
T3 터미널은 새 건물인 만큼 체크인 공간이 넓고,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, 자동 수하물 위탁, 생체인식 시스템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T1보다 훨씬 쾌적합니다.

※ 셀프 체크인, 생체인식 시스템 등 첨단 시설은 내국인만 가능합니다. (2026년 9월 기준)
하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‘위치’입니다.
T1과 T2는 기존 쯔엉선(Trường Sơn) 거리에 서로 붙어 있지만, T3는 진입 도로 자체가 다른 별도 구역에 있습니다. 만약 T3 항공편인데 T1/T2로 잘못 찾아갔다면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.

🗺️ T1/T2 ↔ T3 차로 이동 경로
Trường Sơn → Phan Thúc Duyện → Trần Quốc Hoàn 연결도로 → T3 (차량으로 약 20분 소요, 출퇴근 시간대 추가 체증 고려 필요)
🚌 공항 무료 셔틀버스: 04:30 ~ 00:30 운행 (15~20분 간격)
– T1 탑승장: B17~B20 기둥
– T2 탑승장: B15~B16 기둥
– T3 탑승장: 1층 A17~A20 기둥
시간이 촉박하거나 짐이 많다면 셔틀버스보다 택시나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🚨 한국(국제선) ↔ 베트남 국내선 환승 시 주의사항
한국에서 호찌민(T2)을 거쳐 나트랑, 다낭 등 베트남 국내선으로 환승하는 일정이라면 이동 동선을 더 넉넉하게 잡아야 합니다.
예를 들어 [인천 → 호찌민(T2 도착) → 나트랑(T3 출발)] 일정이라면, 입국심사와 짐 찾기를 마친 후 완전히 다른 구역인 T3로 이동해야 합니다. 예전처럼 옆 건물로 걸어가는 동선이 아니므로, 특히 분리 발권을 하셨다면 최소 환승 시간을 이전보다 훨씬 여유 있게 확보하셔야 합니다.

※ 이미 환승 수속을 마친 승객을 위한 공항 내부 환승버스도 별도 운행 중입니다.
📲 Grab이나 Green SM 호출 시 필수 체크!
그랩이나 그린SM, 택시를 이용할 때 목적지를 그냥 ‘떤선녓 공항’으로 검색하면 기사님이 기존 T1/T2 터미널로 갈 위험이 있습니다.

📍 목적지 정확히 설정: Nhà ga T3 / Terminal 3 – Tan Son Nhat International Airport
📍 핀 위치 확인: 차량 호출 전, 지도상의 핀이 T3 건물에 찍혀 있는지 꼭 확인
📍 T3에서 시내로 나갈 때:
터미널 출구 앞 아무 데서나 부르지 마시고, 앱에서 안내하는 T3 전용 지정 승차 위치(Pick-up point)를 확인 후 이동해 탑승하시기 바랍니다.
💡 맺음말
T3 터미널의 개장으로 호찌민 공항의 혼잡도가 줄고 이용 환경이 훨씬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. 하지만 오랫동안 익숙했던 공항 이용 습관은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.
이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, 집 문을 나서며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.
“오늘 내 비행기는 T1일까, T3일까?”
제시간에 공항에 도착하고도 터미널을 착각해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꼭 사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!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