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! 베트남 20년 차 현지인 ‘안쵸이(Anh Choi)’입니다.
지난 포스팅에서 예고한 대로, 베트남 재방문 예정자분들을 위해 베트남 여행·체류 후 출국 시 꼭 알아두셔야 할 주의사항을 준비했습니다!
베트남에 입국할 때는 각종 서류나 심사를 꼼꼼히 챙기지만,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타국으로 이동할 때는 출국 후 절차에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쉽습니다.
하지만 최근 지인 방문, 장기 체류자, 베트남을 자주 오가는 분들이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할 중요한 이슈가 있습니다.
바로 ‘땀주(Tạm trú)’라 불리는 임시거주 신고 문제입니다.
💡 출국할 때도 ‘임시거주 신고(Tạm trú)’ 변경 필수!
베트남 규정에 따르면, 공항 등 출입국 관리소(Immigration) 및 입국 심사대를 통과해 출국한 시점으로부터 12시간 이내에 임시거주 신고 변경(또는 말소)을 진행해야 합니다.
– 단순 관광객: 호텔 등 일반 숙소에 체류하신 단기 여행객은 숙소 측에서 자동으로 처리하므로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.
– 지인 집 방문 / 장기 체류 / 자주 방문하시는 분: 개인 주택이나 임대 아파트 등에 거주하셨다면 출국 후 거주신고 변경이 제때 처리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.
❓ ‘임시거주 신고(땀주 Tạm trú)’ 자주 묻는 Q&A
Q1. 왜 출국 후 12시간 이내에 땀주를 챙겨야 하나요?
베트남 당국의 출입국 및 거주 관리 시스템이 점차 엄격해지면서, 출국 후 거주신고가 제때 업데이트되지 않을 경우 향후 재입국 시 과태료 부과나 입국 지연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.
Q2. 지인 집에 단 3일 방문하는 것도 땀주 신고를 해야 하나요?
네, 필수입니다. 최근 베트남 공안의 거주신고 단속 및 제재가 대폭 강화되었습니다. 특히 외국인 밀집 지역(호치민 푸미흥, 안푸 등)에서는 공안의 ‘땀주’ 불시 검열로 벌금을 물게 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.
Q3. 땀주 미신고 시 받는 불이익과 벌금은 얼마인가요?
– 개인: 미신고 시 최대 400만 동(약 20만 원) 벌금 부과
– 숙박업소 및 임대인: 최대 1,200만 동(약 60만 원) 벌금 부과
참고사항: 외출 시 여권 등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경우에도 즉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.
Q4. 땀주 신고는 어떻게 진행하나요?
입국 시와 출국 시 모두 신고를 진행해야 합니다.
– 임대 거주: 대행사(부동산)나 임대인(집주인)을 통해 신청 요청
– 자가 거주: 집주인 본인이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
현재 임시거주(땀주) 신고는 아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.
https://tbltkbtt.bocongan.gov.vn

베트남을 자주 방문하시거나 장기 체류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출국 후 거주신고 상태가 제대로 말소/변경되었는지 꼭 확인하셔서 불이익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!
💡출국 절차
항공사 카운터 탑승수속 ➔ 보안검색 ➔ 출국 심사대(여권 및 탑승권 확인) 순으로 진행됩니다.
※ 체류 기간 위반(오버스테이)
무비자(45일)나 비자 유효기간을 초과해 체류한 경우 출국 심사대에서 고액의 과태료가 부과되며, 심할 경우 재입국 규제를 받을 수 있으니 비자 만료일을 반드시 확인하세요.
🚨베트남 출국 팁! 현금 휴대 한도 & 세관 신고 기준
미신고 시 과태료 주의!
베트남에서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실 때, 소지하고 계신 현금 액수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. 베트남 출국 시 신고 없이 휴대할 수 있는 현금 한도는 1인당 미화 5,000달러(또는 상응하는 타 외화) 또는 베트남 동(VND) 1,500만 동까지입니다. 이 금액을 초과하여 소지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공항 세관에 신고하셔야 합니다.
⚠️ 미신고 시 처벌 강화 (최대 5,000만 동 과태료)
특히 2026년 7월부터 미신고 고액 현금 및 금 반출입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. 초과 현금이나 금이 미신고 상태로 적발될 경우, 적발 금액과 위반 정도에 따라 최대 5,000만 동(약 270만 원) 상당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💡 출국장 소지품 검사 시 유의사항
지난 20년간 한국과 베트남을 자주 오가면서, 출국장 소지품 및 신원 검색대에서 소지 현금 액수를 확인당하는 모습을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. 실제로 한도를 초과해 소지했다가 현장에서 벌금을 물거나 금액을 압류당했다는 경험담도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. 출국 시에는 소지품 및 신체 검사가 꼼꼼하게 이루어집니다.
따라서 베트남 출국 시 가지고 계신 현금이 한도 기준에 가깝거나 넘는다고 생각되시면, 출국 전 미리 관련 법령을 확인하시거나 공항 세관에 문의하셔서 필요한 증빙 서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.
🎯 20년 차 현지인의 총평
베트남 출입국은 ‘6개월 이상 남은 여권’, ‘리턴 항공권’, ’45일 이내 체류(무비자 기준)’ 3가지만 잘 챙기시면 어렵지 않게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.
여행 전 전자 담배 등 반입 금지 품목만 유의하시고 즐거운 베트남 방문이 되시길 바랍니다.
단, 지인 집 방문이나 본인 집에 머무신다면 ‘임시거주(땀주) 신고 확인’ 필수!
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주세요.
참고 자료
• 베트남 공안부 출입국관리국(Immigration Department, Ministry of Public Security): Pre-arrival Information(PAI)
• 전자 입국 사전 신고(PAI): https://prearrival.immigration.gov.vn
• 외국인 임시거주 온라인 신고 시스템: https://tbltkbtt.bocongan.gov.vn/
